2008/03/05 01:36
삼계탕의 진수, 토속촌
토속촌, 아마 아시는분들 많으실거예요~ 이미 여러번 신문같은 언론에 소개가 됐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라
해서 말이죠. 노대통령 취임하고 재계 회장들하고 오찬 같은걸 이곳에서 해서 유명해졌대요. 얼마전에 조선일보인가
동아일보에도 노전대통령이 1달에 한번은 청와대로 시켜서 드셨다고 나오더라구요.
근데 전 이런 명성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끌려 갔었어요. 고등학교 4학년(응?;; )때 친구가 수능 백일전즈음에 밥사준다고
해서 갔었는데 먹어보고 놀랐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말이죠;; 사실 삼계탕이 먹어보기 힘든 음식도 아니고 어머니가
음식을 잘하셔서 집에서 먹는것도 맛있는데, 이집 삼계탕은 국물의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진국 그자체입니다. 닭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맛있구요ㅎㅎㅎ 거기다 삼계탕먹기 전에 나오는 알싸한 인삼주 한잔도 참 좋지요.
아 사진보고 있으니까 배고파지네요;;;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기운이 막 솟는거 같아서 무슨 일있을때(입대를 한다거나, 외박을 나온다거나, 여행을 가기전
이라거나 등등;;) 혹은 기운없다 싶을때 종종 가곤 합니다만, 가격이 그렇게 만만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ㅎㅎ 같이 간
친구는 삼계탕치곤 비싼거 같다고 하더군요(최근에 12.000원이었습니다) 근데 뭐 맛있으니까ㅎㅎ
토속촌에 가시려면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길따라 죽 올라가시다 보면 간판이 보입니다 ㅎㅎ
입구 앞인데 주말이나 식사때 맞춰서 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 담장 밑으로 쭉 줄 서있는때도 있더라는;;
식당안은 한옥을 개조한 홀이구요. 원체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 특별나게 친절하진 않은거 같아요. 뭐 그렇다고 불친절
한것도 아니구요^^; 전 저녁식사 시간을 많이 지나서 갔더니 여지껏 가본중에는 가장 한산했어요.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어떤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올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어느 집이나 맛있는 집은 식사때는 빗겨서 가는게 여유있고 좋은거 같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오고, 몸이 노곤노곤해지면 또 가서 몸보신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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