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제국 잡아먹은(?) 돌마바흐체 궁전
전에 오스만 제국의 궁전으로 톱카프 궁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스탄불엔 또다른 오스만제국의 궁전이 있습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이라고 하는데 톱카프 궁전과는 다르게 유럽풍의 건물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왕)이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해 초화판으로 지은 궁전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약화되어갈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게 재정을 악화시켜서 제국의 멸망을 더 부채질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디든 지도자가 삽질을 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사례입니다-_-;;
얼핏 봐서는 규모가 그리 큰 편도 아니었는데, 이 궁전 하나 짓는데 현재 돈으로 5억불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돈으로 바른거죠-_-;; 실제로 이 궁전에 금 14톤과 은 40톤이 사용됐다고 하니 ㅎㄷㄷ 하죠;;
근데 글 올리려고 사진 찾아봤는데 건물 외관 사진이 별로 없군요 쿨럭;;;
궁전입구의 모습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처럼 으리으리하죠? 여느 궁전처럼 이곳에도 경비병이 각잡고 서있었습니다.
아주 각 잘잡고 서있죠? 몇분 쳐다봤는데 미동도 안하더라구요. 저때가 한여름땡볕에 거의 30도넘었는데 얼마나 더울까요;;
줄서서 기다리다가 만난 아기였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찰칵 ㅎ
궁전내부는 개별 관람은 안되고 40여명 내외로 가이드 투어만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곳이니 그렇겠지요.
저는 대머리 가이드 아저씨가 진한 터키식 영어 발음으로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친절하기만 했습니다. 들리지가 않아ㅜㅜ
샹들리에가 참 아름답죠? 돌마바흐체 궁전 내부에는 36개의 샹들리에가 있는데 요건 약소한겁니다 ㅎ
이 시계는 항상 9시 5분으로 고정되어있는데요, 그이유는 터키의 국부인 아타튀르크가 죽은 시간이 그때라고 합니다.
터키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고, 터키 국민의 칭송을 받는 아타튀르크가 1938년 서거할때 이곳에서 생활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해 이렇게 해놨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했다던 그 샹들리에 입니다. 어찌나 크던지 매달려있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바다에 바로 접해있어서 예전엔 배를 타고 내렸다고 합니다.
근데 입구에 있던 근위병은 각잡고 서있었는데...
이 근위병은 짬이 좀 되나봅니다? 각 안 잡고 동네 할아버지들하고 계속 노가리 까고 있더라구요-_-ㅋ
정원의 모습인데, 건물 정면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_- 분명 찍은거 같았는데;;ㅋ
Istanbul, To be continued~ :)
'사진, 여행을 말하다♬ > 터키유랑기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뱃놀이를 ~~ (34) | 2009/10/15 |
|---|---|
| [터키] 이스탄불의 노을을 보다 (23) | 2009/10/12 |
| [터키] 오스만제국 잡아먹은(?) 돌마바흐체 궁전 (6) | 2009/10/11 |
| [터키] 이스탄불의 명동과 갈라타 타워에 가다 (59) | 2009/02/25 |
| [터키] 오스만 제국의 궁전, 톱카프 궁전 (36) | 2009/02/20 |
| [터키] 블루모스크와 에미노뉴항을 보다- (56) | 2009/02/14 |
|
Tracked from Greenday on the road | 2010/04/29 12:53 | DEL
터키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 중 하나는 술탄이 살던 궁전이다. 이스탄불에는 두 개의 큰 궁이 있는데, 하나는 동양적인 멋을 풍기는 톱카프 궁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풍의 섬세하고 화려한 매력이 있는 돌마바흐체 궁이다. 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각각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보스포러스 페리를 타고 신시가지로 건너온 우리는 돌마바흐체 궁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모든 것이 가득찬 곳'이란 뜻의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