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3 03:27
오늘은 가격대비 맛있는 초밥집을 한 곳 포스팅하려고 합니다.(그러고 보니 맛집올린지도 엄청 오래됐네요 ㅋ)
사당역에서 자주 약속을 잡는 저로서는 사당역 근처에 맛있는 집이 없을까 항상 찾아봅니다.
사실, 사당역이 뭔가 많아 보이긴 해도 술집 빼면 제대로된 맛집은 별로 없죠. 뭐 시골보쌈정도?
그러다 아이팟 윙버스에 뜬 진부스시. 사당역 카테고리에 올라오긴 했는데 보니까 이수역이더라구요.
가게가 작아서 기다려야 된대서 서둘러서 갔는데도 역시나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라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배려한 것인지 가게 문앞에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추운데도 앉아서 한컷.
매주 월요일은 쉰다네요.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에 준비시간도 있구요.
한 이십여분 기다려서 들어간 가게는 크지 않은 아담한 크기입니다^^
크기나 인테리어 분위기가 홍대의 일본 라멘집 하카다분코와 비슷합니다. 캐주얼하면서도 가벼운 분위기 입니다.
초밥을 만드시는 분이 사장님 같았는데 생각보다 젊으시더군요ㅎㅎ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랬는지 커플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인기가 많다는 커플세트를 시켰습니다. 20pcs에 20,000, 착한 가격입니다.
초밥나오기 전에 미니우동과 계란이 나오더라구요. 저 계란은 너무 부드러워서 연두부 먹는거 같았다는 ㅋ
원래는 큰 접시에 한 번에 나온다는데 이날은 바쁘셔서 설거지가 제때 안됐는지 작은 접시 두개에 나눠나왔습니다.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본능적으로 젓가락이 움직입니다 ㅎ 이미 초밥두개가 사라지고 연어가 헝클어졌군요 ㅋ;
초밥의 맛이나 상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어지간한 회전초밥집보다는 훨씬 낫더라구요.
잇따라 나온 두번째 접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엔 소고기 초밥도 나온다던데 겨울엔 없나봅니다. 아쉽...
이건 같이 시킨 라멘과 새우튀김. 그냥 맛있게 초밥만 먹고 말걸 그랬나봐요.
새우튀김은 일식집 튀김답지 않게 기름에 좀 절어있더라는;; 라면은 더도말고 덜도 말고, 시중의 참깨라면 그맛이더라구요 ㅋ
나오고 나서도 손님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주변에 보니까 회전초밥 집이 몇군데 있던데 괜히 가서 후회하느니 이곳이 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을거 같습니다.
이수역이나 사당역 주변에서 식사하실때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초밥을 찾으신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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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ahn's Raum | 2010/01/13 23:01 | DEL
"미미씨/mimic"님의 댓글을 근거로 네이버에서 검색 해보니 주루룩 <부산오뎅>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자세히 그리고 집에서 가까워서 바로 달려갑니다. 사당역 근처에 맛집이 없나하고 기대하던 차에 짧은 댓글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찾아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격언이 딱 들어맞습니다. 엎지면 코 닿을 장소. "15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추운 겨울에 갈 수 있는 든든한 가게를 목차에 올립니다. 어찌되었건 어묵 맛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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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ahn's Raum | 2010/01/13 23:07 | DEL
전주전집 그리고 커피 볶는 집[Coffee Society] 체력이 고갈된 옆지기를 위해 사당동 맛집 검색. 맘에 드는 집이 떴습니다.. 물망에 오른 메뉴는 오뎅과 정종, 부침개, 감자탕 그리고 마지막은 커피. 날씨가 메뉴 선택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꾸물꾸물하고 부슬비가 내리는 휴일 오후 감자탕과 맞대결한 전주전집으로 낙찰. 거기에 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라고 맛있는 상상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을버스에 몸을 맡기고 GOGO.. 소문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