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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r 믹시

2010/01/29 13:09
 하마에 머문지 이틀째, 계획했던걸 모두 마쳤습니다. 동네구경도 다했고, 크락데슈발리에도 다녀왔고 이제 레바논으로 들어가려고 준비하는데 미셸이 내일 하루만 더 머물렀다 가랍니다. 버려진 고대 도시를 보러갈건데 같이 가자는군요. 어랏, 그런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생판 첨 들어보는 얘기라 찾아봤더니, 론니플래닛 구석에 반페이지정도 나와 있더라구요. 뭐 우리나라 가이드북엔 언급도 안돼있구요;


그래서 어떻게 갈거냐고 물었더니, 그냥 길거리 나가서 물어보면 된다는군요..헐;; 그게 가능할까 싶은데, 이대로 헤어지긴 아쉽기도 하고 뭔가 기대가 되기도 해서 미셸믿고 친구와 하루 더 머물기로 ㅎㅎ...


옆에 지도에 보면 Al-Bara 라고 표시된 곳인데, 거리는 '크락 데 슈발리에'와 비슷합니다. 저곳엔 Al-Bara와 Serjilla 라는 두곳의 고대도시(Dead Cities)가 존재합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고대 비잔틴 도시들로서 상당히 번성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12세기경에 사람들에게 버려져서 그 이후론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었대요....;




버려진 고대도시, Serjilla 와 Al-Bara


정말 어찌가나 걱정을 했는데 괜한 기우였습니다. 미니버스 정류장에 가서 Al-Bara 간다고 알바라~알바라만 중얼거렸더니
어느 아저씨가 자기 버스에 타랍니다. 그래서 '아 이리 쉽게 가는건가' 싶었는데 생판 모르는 동네에 던져주더니 아랍말로
뭐라고 쌸라쌸라 하더니 휭가네요;;; 황당히 내려서 약간 벙쪄있는데 빈 봉고가 알아서 스으윽 다가옵니다. 패거린가??;;;


운전수 말로는 알바라 가려면 버스는 없고 차를 전세내서 가야되는데 자기 봉고차로 가자고 합니다. 아저씨가 약간 양아치스러우신게 좀 미덥잖긴한데, 미셸말로도 정말 버스가 없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1000파운드. 어제 투어가 일인당 500파운드였던걸 생각하면 전~혀 안 비싸군요ㅎ 싸서 좋긴한데 그래도 좀 불안불안;; 외딴곳에 두고 도망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뭐 암튼 그렇게 해서 출발해서 한시간쯤 가니 주변이 갑자기 돌로 덮인 황야가 나타납니다. (사실, 아저씨도 어딘지 모르시는듯
이리저리 물어물어 갔습니다;;)  다왔나 싶었는데 아저씨가 여기가 'Serjilla'라고 하네요.







우리가 약간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니까 아저씨가 답답한지 요 표지판을 가리키며 연신 '세르질라,세르질라' ㅎㅎ
사실 분위긴 맞는듯한데, 가이드북에 사진 한장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가 저 표지판을 읽을것도 아니고 ;;
그저 기사 아저씨를 믿는 수밖엔 없더라구요.

둘러볼수록 뭔가 건물 잔해들도 보이고, 이 담은 신기하게 정말 길게 이어져 있더라구요.
고대부터 있던건지 아님 나중에 쌓은건지...







건물 잔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5세기경에 지어진 도시라고 합니다.
비잔틴 제국의 도시들중 하나로 주거, 교회, 목욕탕 등의 유적을 갖춘, 상업적으로 번영하던 도시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살다가 7세기에 아랍인들이 쳐들어와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전통적인 교역루트가 차단되었고 
그래서 버려졌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사람들이 살지 않구요.







생각보다 도시가 정말 컸나보더라구요. 저 언덕 멀리까지도 돌담들이 이어져있고 건물터들이 눈에 띕니다.







이쪽으로도 돌담들이 이어져있네요. 어째 볼수록 좀 으스스한거 같기도 합니다;;;ㅋ







그 오랜 세월을 버려진채 있던걸 감안하면 곳곳에 일부는 정말 잘 쌓여져 있더라구요. 돌들이 무거워서 그런가...







미셸은 찾던걸 찾아내서인지 기분이 좋습니다. 뿌듯해하더군요 ㅎㅎ







정말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ㅎㅎ 이러고 몇년을 버틴거여...







쭉 올라갔더니 건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발견에 점점 오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







아 분명 서양건축사 시간에 뭔가 배우긴 했는데 이때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군요=_=;;
뭐 딱히 눈에 띄는 구조물도 없고 장식도 없고;; 그저 신기한 돌뎅이들뿐?ㅋ







온통 이런 비슷한 사이즈로 재단된 돌 천지입니다. 머리 속으로 무너지기 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생각할수록 아쉬워집니다.







나도 증명사진 한방! ㅋ







요 건물도 비교적 외형이 잘 보존됐더군요. 하지만 뭔가 위태위태해보여서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여행보험도 안 들어놓고 갔는데, 들어갔다가 무너지기라도 하면 ㅎㄷㄷㄷ;;







어디서 온 꼬마인지 계속 여기있더군요. 보통 이런데서 만나는 아이들은 뭔가 팔려고 하거나 요구를 할텐데
이 녀석은 시크하게 앉아서 신경도 안쓰더군요ㅎ 먼저 '헬로우' 했더니 그제서야 쳐다보네요.
우리 모두 어린 녀석이 참 쿨하다고 한마디씩..ㅋ













저멀리 오토바이와 아저씨 보이시나요? 오토바이타고 우리한테 오시더니 아저씨가 다짜고짜 입장료를 요구합니다.
거 참 황당하더라구요;; 어디 안내 하나 없고, 버려진 도시에 입장료라니;; 우리 기사 아저씨도 어리둥절해 하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상한 종이 쪼가리를 내밀면서 돈내놓으라고 닥달을 하는데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왠지 사기치는거 같아서 저랑 미셸이 따져도 막무가냅니다;; 말싸움하다 지쳐서 그냥 다른 동네로 떠났습니다--;;







여기는 Serjilla와 20분정도 떨어진 Al-Bara라는 고대도시입니다. 저멀리 돌덩이들 보이시죠?
그나저나 이 돌담들은 여기에도 있네요. 원래부터 있던건가...?







이 도시도 역사는 앞 동네랑 비슷하지만 12세기에 지진이 나기 전까진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진이후 버려졌다는.







허물어져서 그렇지 원래는 뾰족한, 피라미드 모양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인근에는 사람들 사는 동네도 있더군요.







피자가게에서 만난 꼬마..


처음 걱정과는 달리 기사 아저씨 친절하시고, 돈 드릴때도 별 다른 말 안하시고 웃으면서 좋게 마무리했어요^^
사실, 미셸 아니면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참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사람마다 여행스타일이란게 다른데,
모험보다는 안전을 택하는 편입니다. 교통이나 숙박 정보같은게 불확실하면 안 가거나, 귓동냥으로라도 조사를 좀 하고
가는 편인데, 가이드북의 몇 줄만 보고 일단 과감하게 부딪치는 미셸의 모습에서 꽤 많은걸 느꼈습니다. 조금만 더 용감해지면 
더 많은걸 볼 수 있다, 뭐 이런거?ㅎ물론 어딜가나 위험한 짓을 해선 안되겠지만요ㅋ
여행순서상 이 다음은 레바논으로 넘어갔다가 나중에 시리아로 다시 돌아옵니다^^









Lebanon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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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yureka01 | 2010/01/29 09: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석조건물의 규모와 문양의 스타일로 봐서는
아주 상당히 융성했던 .........그런 고대 도시 같은 느낌이네요~~
BlogIcon Ezina | 2010/01/29 11:30 | PERMALINK | EDIT/DEL
네, 워낙 넓은 땅에 건물 잔해들이 많아서 놀라웠어요.
뭔가 자세히 찾아보면 저런 문양이라든가 건물의 용도등을 더 자세히 알수 있을거 같았는데 가이드라든가 자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BlogIcon 보시니 | 2010/01/29 1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숨겨진 고대 도시의 흔적이군요.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에지나 님 덕분에 이런 곳도 알게 되고~ 감사합니다!
BlogIcon Ezina | 2010/01/29 11:30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참 장관이었을거 같은데 상상하는내내 아쉽더라구요.
보시니님 덕에 저도 좋은곳 많이 보고 있습니다^^
BlogIcon 푸른솔™ | 2010/01/29 1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셸, 진정한 배낭여행자의 표본이군요.
전...사람없는 유적지는 너무 휑해서...잘 안가는 편이지만,
의외로 저런 곳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BlogIcon Ezina | 2010/01/29 11:32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사람없는 유적지는 잘 안가는편인데 미셸덕에 ㅎㅎ 참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BlogIcon EastRain | 2010/01/29 1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친한친구의 여행사진에서 본 곳이군요.
황량하지만,
그속에서 지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묘한 곳 같아요.
BlogIcon Ezina | 2010/01/29 11:33 | PERMALINK | EDIT/DEL
앗 친구분도 다녀가셨군요 ㅎㅎ 그분사진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사실 찍다보니 잔해들만 많아서 딱히 포인트 잡기가 좀;;ㅋ
황량하지만 뭔가 독특한 느낌이 오는 유적지였어요^^
BlogIcon Raycat | 2010/01/29 1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정 쿨한 애들이군요.
BlogIcon Ezina | 2010/01/29 11:34 | PERMALINK | EDIT/DEL
네, 진정 쏘쿨이었습니다 ㅎㅎ
BlogIcon 악의축 | 2010/01/29 13: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듯한데....사람이 없는게 마음에 들군요. 앙코르와트는 다 사람들뿐이라...ㅋ
BlogIcon Ezina | 2010/01/30 02:26 | PERMALINK | EDIT/DEL
엇, 필명이 강렬하신데요?ㅋㅋ 땅은 넓은데 폐허가 된지 오래되기도 했고, 마땅히 관리를 한다기보단 방치된거 같아서 건물들도 많진 않구요. 그래서 생각만큼 규모가 커보이진 않아요 ^^
BlogIcon 까칠이 | 2010/01/29 17: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많이 무너지긴 했지만 고대엔 엄청난 규모였겠죠.. 사람도 북적거리고 말이죠~
BlogIcon Ezina | 2010/01/30 02:27 | PERMALINK | EDIT/DEL
네 모두 허물어지긴 했지만 주위에 돌이 한없이 널부러진것과 긴 담들을 보니 고대엔 규모가 상당했겠더라구요^^
BlogIcon 애쉬™ | 2010/01/29 21: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려진 돌담들~ 이곳도 앙코르왓처럼 복구된다면 엄청나겠는데요~
BlogIcon Ezina | 2010/01/30 02:28 | PERMALINK | EDIT/DEL
그렇긴한데 이 시대에 버려진 도시들이 문헌상으로 많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복구는 힘든거 같아요. 실제로도 방치되는듯한 느낌이었구요^^
BlogIcon pictura | 2010/01/29 22: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혼자라면 왠만해서는 가기 힘든 곳이겠네요.
버려진 잔해를 보아하니 관리만 잘했다면 멋진 유적이 되었을 듯 한데 참 아쉽습니다.
BlogIcon Ezina | 2010/01/30 02:29 | PERMALINK | EDIT/DEL
네, 아마 저혼자라면 그냥 레바논으로 갔을거예요 ㅎㅎ 관리가 상당히 아쉬웠어요. 문헌상으로도 기록이 많지 않아서인지 복구는커녕 방치되는듯한 느낌이 강했어요^^
BlogIcon capella | 2010/01/29 22: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버려졌다는 느낌이 확 ... 근데 옛날에는 정말 많이 살았을 것같아요~ 위험을 택해서 이런 곳을 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셨겠어요~ 마지막에 애기 너무 귀여워요 !! >.<
BlogIcon Ezina | 2010/01/30 02:30 | PERMALINK | EDIT/DEL
1500년 가까이 폐허로 있던 땅위에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건물이 많진 않았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건물들 보니 신기하기도 했구요 ㅎ
BlogIcon 꽁꽁얼어버린ㅇㅐㄹㅣ | 2010/01/30 00: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만에 이름과 비번 주소까지...제대로 입장 >.<

유적(?)이 적벽돌로 얼마전에 쌓아올린거 같아욧~ 어찌나 말끔한지~ ㅎㅔㅎㅔ

.
.
.

그나저나, 저건 반명함도 명함도 여권용도 아녀욧!!!

지대 인증샷을 올려랏^0^
BlogIcon Ezina | 2010/01/30 02:31 | PERMALINK | EDIT/DEL
입장을 환영합니다 ㅋㅋㅋ
저번에 한번 인증샷 올렸었잖아요~ 근데 올리고 나면 민망해여;;;ㅋㅋ
BlogIcon Julie. | 2010/01/30 0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생기기까지 했는데요..... 진하님말고 쿨꼬맹이 ㅋㅋㅋㅋㅋ
진하님도 잘생기셨어용ㅋㅋㅋㅋㅋㅋ 근데 야위셨........네요..??ㅜㅜ
예전에 본 사진과 이미지가 약간 다른거 같은데.. 음+_+??
BlogIcon Ezina | 2010/01/30 02:34 | PERMALINK | EDIT/DEL
아놔 줄리님~ 쿨꼬맹이한테 저 밀린건가요?ㅋㅋㅋ
음 저번에 어떤 사진을 보신건가요?ㅎㅎ 근데 이때 많이 마르긴 했었어요; 원체 힘들어서 살이 쫙쫙 빠지더라구요; 먹는게 부실하기도 했구요ㅋ 여행 끝나고 집에와서 체중쟀더니 앞자리 숫자가 '5'였다는 ㅋㅋ 그 이후로 한맺힌거 풀듯이 잘먹었더니 요즘은 고3때 절정체중으로 돌아가버렸다는 ㅜㅜ 여행한번 다시 가야돼요 ㅋㅋㅋ
BlogIcon 딸뿡 | 2010/01/30 02: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에 줄리님 말씀처럼 예전에 얼핏 봤던 사진과 인증샷을 비교해보니 살이 너무 빠지셨다. 아, 이거 억울합니다.
여자는 2개월을 기점으로 살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찌고 남자들은...................... ㅠㅠ
지금은 몸무게가 (몇 년에 걸쳐) 다 돌아왔지만, 8kg 찐 저는 뭔가요 하하~

그나저나, 몰랐던 유적 도시가 있었네요. 론리에는 진짜 없는 게 없어요. 다시 한 번 감탄을!
아, 안 들어가시긴 잘하셨어요. 혹시 정말 모르잖아요. 그나저나 시리아는 유적 관리 너무 안 하신다는.
입장료를 받으면 관리라도 하겠지만, 아무튼 유적보다 거의 '잔해'에 가까운....
그리고 진짜 좋은 운전기사아저씨 만나셨네요. 아저씨가 보이는 것과 달리 되게 순박하신 분이셨군요.
BlogIcon Ezina | 2010/01/30 03:41 | PERMALINK | EDIT/DEL
허허 저때 빠졌던거 작년에 복학해서 원금에 이자까지 아주 두둑히 돌려받았어요ㅜㅜ 다시 버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ㅋㅋ 근데 정말 여행하다보면 여자분들중엔 찌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왜 그런걸까요? 대접을 잘 받으셔서 그런가 ㅎㅎ; 아니면 남자들은 무식하게 돌아다녀서? ㅋㅋ;
정말 론니는 대단한 가이드북인거 같아요; 이건 미들이스트 요약본인데도 이정도인데, 시리아 낱권으로 사면 얼마나 많은 곳들이 적혀있을지 ㅎㄷㄷ; 가끔은 좀 무서울때도 있다는 ㅎㅎ 그러고 보면 론니 쓰는 작가들 참 대단한거 같아요 ㅋ 그냥반들은 보통 혼자다니지 않을까 싶은데 모험정신들이 대단한가봐요. 시리아의 유적관리는 참 좀 안습입니다; 저 입장료 받으려던 아저씨는 아직도 미스터리인데, 기사아저씨는 생각보다 순박하셔서 다행이었어요^^
BlogIcon boramina | 2010/01/30 10: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표지판을 읽을 것도 아니고' 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
관리, 복원이 잘 되어 있는 유적도 재밌지만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받아 안는 이런 곳도 좋아요.
그게 유적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여행할 때 많이 빠졌었는데 돌아오니 바로 복귀.
그 때는 빵에 버터도 듬뿍듬뿍 발라먹고 맨날 청량 음료 먹고 그랬는데두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다시 여행을 가야 할 것 같아요.^^
BlogIcon Ezina | 2010/01/31 02:08 | PERMALINK | EDIT/DEL
ㅎㅎ 표지판에 영어라도 써있으면 모르겠는데 달랑 아랍어만 써있어서;;ㅋㅋ
네 인공적인 복원이 된 곳은 좀 부자연스러운데, 여긴 자연스럽더라구요 ㅎㅎ 있는그대로 ㅎ
근데 나중에 나타나서 입장료 받으려던 아저씨는 정말 의심스러웠어요. 뭔가 사기치는느낌이랄까 ㅎㅎ;
정말 여행다닐땐 의식적으로 막 더먹고 그랬는데도 빠졌는데 한국에선 바로 다 살로 가버리는군요 ㅋㅋ
다이어트엔 여행이 최고인듯해요^^
BlogIcon 수수꽃다리(라일락) | 2010/01/30 14: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대도시의 번영과 영광의 흔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군요~~
오랜 숨결을 간직한 알바라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Ezina | 2010/01/31 02:08 | PERMALINK | EDIT/DEL
네, 즐거운 주말 되세요^^
BlogIcon 유정♩ | 2010/01/30 2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5세기경에 지어진 고대도시라...
한창 번영했을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멋진 경험 하셨네요, 사람들이 붐비는 관광지 보다 때로는이런 곳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BlogIcon Ezina | 2010/01/31 02:10 | PERMALINK | EDIT/DEL
건물을 만든 솜씨라든가 땅의 넓이로 봐선 상당한 규모의 도시였을거 같았어요.
대략 머릿속으로만 열심히 상상했습니다 ㅎㅎ 휑하고 어떨떈 으스스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게 또 나름의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BlogIcon mark | 2010/01/31 0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아자동차에 근무할때 시리아 제 2도시 알레뽀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는 옛성이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BlogIcon Ezina | 2010/01/31 02:12 | PERMALINK | EDIT/DEL
앗 안그래도 시리아에서 프라이드같은 기아차들이 많아서 기아 인지도가 높겠다 싶었는데 근무하러 다녀오셨군요^^ 네 알레포의 성도 참 인상적이죠, 멋있구요:)
BlogIcon mark | 2010/02/02 02:42 | PERMALINK | EDIT/DEL
기아자동차 대리점 쇼룸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경쟁사들과비교해서 제일 컸답니다. 시장 점유도 제일 컸었지요. 제가 가서 그랜드 오픈할때 테이프도 끊었지요. 자랑이 좀 심했나요? :)
BlogIcon Ezina | 2010/02/02 04:03 | PERMALINK | EDIT/DEL
와~ 정말 시리아에서 기아자동차 인기가 많나보네요. 그런일이라면 당연히 자랑하셔도되고말고요~ 지금 그렇게 기아차가 시리아에서 잘나가는것도 mark님의 노력 덕분 아니겠어요?^^
BlogIcon 그냥.. | 2010/01/31 0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사람이 떠나고 남은 자리는 어디나 을씨년스러운 거 같아요.
그나마 햇볓이 쨍쨍해서 다행인듯.. ^^
BlogIcon Ezina | 2010/01/31 02:13 | PERMALINK | EDIT/DEL
누구신가 했더니 별거없음님이셨군요^^ 네 여긴 사막이라 그런지 매일 햇볕이 쨍쨍했어요. 어떨땐 너무 힘들정도로요 ㅎㅎ 아일랜드는 흐린날이 더 많죠? ^^
BlogIcon mark | 2010/01/31 09: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시왔는데... 시리아 유적지에 대한 것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BlogIcon Ezina | 2010/02/02 02:10 | PERMALINK | EDIT/DEL
네, 알레포에 다녀오셨으면 수도인 다마스커스도 다녀오셨겠죠? 앞으로 레바논 다음으로 다시 시리아 올릴 예정입니다^^
BlogIcon mark | 2010/02/03 11:52 | PERMALINK | EDIT/DEL
Story on 베이루트, 기다립니다.
BlogIcon hello-shin | 2010/01/31 15: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려진 도시랑 고대의 도시들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포스팅은 그 두개가 합쳐져있네 ㅎㅎ
이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래도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생각하면 괜히 그런 건물터들을 둘러볼때는 기분이 미묘해서 좋아 ㅎㅎ 왠지 자세히 둘러보면 뭔가 찾을것같고[?!] 하마터면 그냥 모르고 지나갔을 곳이었을텐데, 꼼꼼하게 둘러봐서 좋았겠다 ㅠㅠ
BlogIcon Ezina | 2010/02/02 02:21 | PERMALINK | EDIT/DEL
너도 요런 유적지에 관심이 많구나 ㅎㅎ 사실 버려진지 오래돼서 남아있는 유적들은 그다지 많지 않고, 남아 있는 건물들도 어찌보면 기적같은 일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거대한느낌은 없지만 황량하고 덩그러니 놓인느낌이 색다르더라고. 유명한 로마유적지랑 연대는 비슷할지 몰라도 느낌은 많이 달랐어 ㅋ 좀 으스스한 느낌도 있고 ㅋ 나도 그친구없었으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그친구덕이지모^^ㅋ
BlogIcon 원덕 | 2010/01/31 16: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왠지 이라크에서 보던 풍경들이 떠오르게 만드는 곳인것 같아요 +_+ !
rss 추가하고 갑니다 :)
BlogIcon Ezina | 2010/02/02 02:22 | PERMALINK | EDIT/DEL
그러고보니 시리아랑 이라크가 국경을 맞대고 있죠? 그래서 느낌이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미 원덕님 rss추가해놨습니다 ㅋ
BlogIcon gyul | 2010/01/31 17: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허물어진 돌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있었다면 어땠을까...하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게되요.
그나저나 저는 모험은 좀 자신이 없어서 안전을 택하는편이긴한데...
어쩄거나 덕분에...간접적으로는 다녀온게 되네요.^^
BlogIcon Ezina | 2010/02/02 02:23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열심히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봤어요. 그림이라도 잘 그린다면 앉아서 그려봤을텐데말이죠 ㅎㅎ 저도 겁이 많고 모험은 잘하지 않는지라(뭐 이미 중동에 갔으면서 이런말하면 좀 모순일수도 있겠다싶지만^^;;) 나름 안전한곳으로만 다니려고 하는데 저 친구덕에 의외의 구경을 잘했답니다^^
BlogIcon JUYONG PAPA | 2010/02/01 0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갈수록 모험보다는 안전을 추구하게 되네요. ^^;;;
인증샷은 너무 설정인거 아니에요? 왜 시선은 밑으로.... ^^
BlogIcon Ezina | 2010/02/02 02:25 | PERMALINK | EDIT/DEL
ㅎㅎ 사실 설정아닌 설정인게 친구가 찍어줄때 기다리면서 딴짓하다가 찍힌 사진이예요, 우연의 일치라는ㅎㅎ 제대로 정면으로 보고 찍은 사진도 있는데 영 시원찬슴다 ㅋㅋ;
BlogIcon 바람처럼~ | 2010/02/01 17: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너진 고대도시가 멋지기도 하겠지만 역시 오래있다보면 전부 돌덩이처럼 보이겠어요 ㅎㅎㅎ
미셀이라는 친구분도 참 좋은거 같고...
마치 제가 ezina님과 여행을 떠난듯 한 기분이어서 무척 좋네요!!
BlogIcon Ezina | 2010/02/02 02:26 | PERMALINK | EDIT/DEL
네 ㅎㅎ 시간이 갈수록 머릿속으만 상상을 해야하는 ㅎㅎ;
친구덕에 좋은 구경잘했죠 모 ㅎ 안그랬으면 있는줄도 모르고 다른곳으로 서둘러 갔을거예요^^;
BlogIcon 자유여행가 | 2010/02/01 22: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현무암 같은 돌의 이끼
낡은 모퉁이를 보니 많은 세월의 흐름이 있었음을 알수 있네요
수천년전 돌을 네모나게 잘 다듬은 정성이 존경스럽읍니다.^^
BlogIcon Ezina | 2010/02/02 02:27 | PERMALINK | EDIT/DEL
네, 돌들이 작다거나 가벼운것도 아닌데 저렇게 두부썰듯이 반듯하게 잘라놓은것도 그렇고, 돌들이 엄청 많아서 보통 정성이 아니었구나 싶었어요. 피라미드도 그렇고 그리스신전들을 봐도 그렇고 그 옛날에도 나름의 건축기술이 뛰어났었나봐요^^
BlogIcon 쭌's | 2010/02/02 0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 아주 성대하고 화려한 모습이었겠죠?! ...
BlogIcon Ezina | 2010/02/02 02:28 | PERMALINK | EDIT/DEL
네 땅규모로 봐선 그럴거 같은데 남아있는 자료는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제멋대로 상상했어요 ㅋ
BlogIcon 신난제이유 | 2010/02/02 1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크한 꼬맹이가 정말 인상적인데요..
저기서 뭘 하고 있는걸까요? 후훗.
고대도시...의 옛 모습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그냥 봐서는 그냥 돌돌돌돌 밖에 안 보이는데 말이예요.
BlogIcon Ezina | 2010/02/04 01:03 | PERMALINK | EDIT/DEL
아마도 옆동네 꼬맹이거나 양치는 꼬맹이였던거 같아요 ㅎ
저도 옛모습이 궁금하긴 한데 복원된 모형도같은 자료같은것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냥 머릿속에서 무수히 많은 돌들을 쌓았다 허물었다 상상만 했다는^^;
BlogIcon meru | 2010/02/03 0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려진 고대도시라...멋있네요.
아무것도 없고 정말 무너진 성과 돌담뿐이군요.
Ezina님은 여행다운 여행을 참 많이 하신 듯 해요~~
BlogIcon Ezina | 2010/02/04 01:04 | PERMALINK | EDIT/DEL
어찌어찌하다보니 저런곳도 가보게 되더라구요^^
전 meru님 사시는 곳이나 주변이 궁금해요 ㅎㅎ 이제 겨울가고 날풀리면 주변 모습좀 보여주세요~~^^
BlogIcon Happysky™ | 2010/02/05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꼬마..너무여유롭군요......부러운 저 자세~!!
BlogIcon Ezina | 2010/02/06 03:39 | PERMALINK | EDIT/DEL
ㅎㅎ 꼬마를 보니 유유자적이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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