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6 15:56
1. 출발
2. 그건 말야
3. 오래된 노래
4. Jump
5. 아이처럼
6. The Concert
7. Nobody
8. 뒷모습
9. 다시 시작해보자
10. Melody
작년말엔 토이가 6년만에 컴백을 하더니 올해초엔(오늘-_-) 4년만에 률옹이 컴백하셨군요.
물론 4집 '토로' 이후, 중간에 베스트앨범인 'Thank you'를 내긴 했지만 정규앨범은 4년만...
숫자로 치니까 길어보이긴한데 저한텐 솔직히 그다지 긴시간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률옹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한게 2005년부터였으니까 지금까지 나온 앨범들 듣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와버렸네요. 전람회,카니발때 앨범부터 솔로 4집까지, 틈틈히 듣다보니 5집이 나온거죠^^
물론 저번달부턴 많이 기다려지더군요. 들어본 소감이야 두말할 필요없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예전에 잘 알지 못했을땐 률옹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그 특유의 저음이 너무 부담스럽달까, 그랬는데
05년 여름에 같이 유럽을 여행한 친구가 완전 률옹 신봉자였어요. 그덕에 저도 어깨넘어로 주워듣게 됐는데
'귀향'을 듣고는 저도 넘어가버렸죠. 그 웅장하고 우울하고 비장한 멜로디며, 엄청난 가사들이며, 최고!!
그뒤로 울적하거나 할땐 항상 김동률 음악을 찾아 들어요.
듣고 나면 우울했던 마음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서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좋아요^^
여러 앨범중에도 특히나 3집은 정말 최고죠!! CD에 구멍나게 돌려들은거 같습...;;;
률옹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여전하고... 노래,가사도 좋구요.
다만 스스로 말하듯이 예전 앨범들보단 조금 밝아진 느낌이랄까, 소박하고 편안해진 느낌이예요.
본인이 편안한 양질의 대중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했듯이 김동률 특유의 비장함같은건 줄은거 같아요.
특히나 1번 노래 '출발'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밝은 느낌인데 이것도 참 좋아요.
반면, 타이틀곡인 9번 '다시 시작해보자'는 가장 률옹다운 느낌이랄까 참 좋습니다.
4번 노래 'Jump"도 '출발' 처럼 밝은 느낌의 노래인데요,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과 듀엣으로 불렀어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거 같긴한데 '마이앤트메리' 정말 좋죠. 작년에 나온 4집 강춥니다.(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
률옹이 인터뷰에서 기타로 진행된 곡도 있다고 했는데 이 곡이 아닌가 싶네요. 마이앤트메리 같은 모던락 느낌이ㅎ
그리고 3번 노래 '오래된 노래'는 타이틀곡같이 김동률 스타일이 많이 묻어나는 노래입니다. 참 좋아요ㅎㅎ
올리다보니 4곡이나 올려버렸네요;; 그만큼 맘에 드는 곡들이라 달랑 타이틀곡 하나 포스팅하기엔 아쉽더라구요.
나머지 곡들도 다 좋으니까 꼭 들어보시구요. 저도 5집도 CD에 구멍나게 들어야겠어요.
+
률옹도 사진 찍는거 좋아한다더니 Contax G2를 들고 있네요.
여기서 G2를 보니까 너무 반가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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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imdahee.com | 2008/01/26 23:36 | DEL
사진 출처-김동률 홈페이지 김동률 5집 관련 인터뷰+동영상지금으로부터 십년 전, 잠실 체조 경기장서 열린 별밤 콘서트에서 김동률을 처음 봤어요.그 땐 제가 좋아라하는 또 다른 가수-이적과 카니발 활동을 하던 시기라서 둘이 함께 여러 곡을 불렀었죠.이적의 낭랑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김동률의 낮고도 큰 울림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해 주었지요. (카니발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1人)당시 김동률과 사귀던 여자친구도 콘서트에 왔었는.. |
